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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리뷰] 황희찬 리그 3호골 하지만 승리로는 이어가지 못했다, 리버풀 VS 울버햄튼 5라운드

soccer

by sarrier 2023. 9. 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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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official 사이트

지난 16일(한국시간) 황희찬이 리그 3호 골을 터트렸지만

리버풀이 울버햄튼을 3-1로 승리하였습니다.

 

1. 경기 내용

 

리버풀의 반다이크는 3라운드 퇴장 후 항의에 대한 추가 징계로

이 경기 출전이 불가능했고

부상으로 아놀드까지 빠지게 되어

후방 빌드업과 수비 안정감이 떨어진 리버풀은

 

전반 초반 네투의 빠른 드리블로 측면을 무너뜨린 후

올린 크로스를 황희찬 선수가 골을 넣으면서

1-0으로 울버햄튼은 앞서갔습니다.

 

전력이 앞서다고 평가된 리버풀은 빌드업이 잘 실행되지 않으면서

점유율은 가져갔으나 좋은 공격루트는 없었으며

또한 슈팅까지 많이 내주게 되면서

부진한 전반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리버풀은

미드필더인 맥알리스터를 빼고

공격수인 디아스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무게 중심을 두면서 후반전을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측면에 조타가 아닌 디아스가 들어가면서

왼쪽 공격이 활발해졌고

후반 55분 살라의 어시스트로

각포가 골을 만들어내면서

경기는 다시 1-1로 균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비가 불안한 리버풀은 몇 번의 위기가 있었으나

공격수인 마테우스 쿠냐, 파비우 실바 등

결정력이 좋지 않아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후반 84분 두 번째의 살라의 어시스트로

로버트슨이 골을 만들며

2-1로 역전이 되었습니다.

 

그 후 후반 90분 이후 추가시간 살라의 패스를 받은

엘리엇의 슈팅이 휴고 부에노 발에 맞으면서

자책골로 인정이 되면서

경기는 3-1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 Review talk

 

이번 경기를 보면서

리버풀은 확실히 수비수의 뎁스가 약하다는 사실이 보였습니다.

 

반다이크와 아놀드 선수가 빠지니

빌드업이 원활히 돌아가지 못했고

아직 어린 콴사가 공백을 메꾸는 듯 보였으나

확실히 반다이크가 있는 수비의 안정감과는 달랐습니다.

 

공격을 보게 되면 살라가 이번 2개의 어시스트를 하면서

20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쌓았습니다.

223경기만에 20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쌓았으며

살라보다 적은 경기를 뛰고 쌓은 선수는 티에리 앙리 말고는 없습니다.

 

이번 사우디 이적설이 나면서 그 정도의 금액이면

이적하는 것이 리버풀의 입장에서 더 좋지 않느냐라는

물음에 살라는 이번 시즌 리그 2골 4개의 도움을 하며

살라의 대체자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울버햄튼은 네투의 기량이 꽤 많이 올라왔고

거기에 황희찬 선수가 계속해서 득점을 올리고 있어

나쁘지 않으나 스트라이커의 결정력에 대한 문제가 있어

이 점을 보완한다면 이번 시즌 리그 중위권을 노릴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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