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한국시간) 독일축구협회(DFB)에서 독일 국가 대표팀 감독 한지 플릭이
더 이상 독일 국가 대표팀 사령탑이 아니라며
공식적으로 경질을 발표하였습니다.
한지 플릭이 독일 국가 대표팀을 맡게 된 이유와
독일 국가 대표팀에서의 대회 성적과 경기 결과들을
살펴보자면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 국가 대표팀 감독을 맡은 요하임 뢰프는
우승후보라고 예견하던 독일이
1승 2패로 조별리그 4위를 하며 예상치 못한 결과로
16강 진출에 실패해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로 UEFA 네이션스 리그와 UEFA 유로 대회에서
계속해서 안 좋은 성적들이 이어졌고
한지 플릭이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이제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국제 대회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보여줘야 하는
독일 국가대표팀이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차도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 3위로
2 연속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또한 22-23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이탈리아, 잉글랜드, 헝가리와 같은 조로
1승 4무 1패로 마무리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2018 카타르 월드컵 이후로
팀의 퀄리티를 올렸다는 평가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평으로 갈렸습니다.
그 이후 친선전에서 페루를 2-0으로 승리했으나
벨기에전 3-2 패배, 우크라이나전 3-3 무승부,
폴란드전 1-0 패배, 콜럼비아전 2-0 패배,
일본전 4-1 대패를 하며
친선경기 6전 1승 1무 4패를 하여
계속되는 안 좋은 성적으로 UEFA 유로 2024에 가지 못하고
독일 축구 역사상 첫 경질 감독이 되었습니다.
이후 바통을 이어받을 감독으로는
독일 매체 '빌트 TV'에서 10명 정도의 유력한 인물들을 내세웠는데
올리버 글라스너, 미로슬라프 클로제, 루디 푈러,
위르겐 클롭(리버풀), 마티아스 자머, 루이 판 할,
로타어 마테우스, 지네딘 지단, 율리안 나겔스만,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또한
포함되었습니다.
현지에서 가장 원하는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지만
리버풀과의 2026년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서 성사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고 그 뒤로는 율리안 나겔스만이
많은 지지를 얻었는데 토트넘, PSG(파리 생제르망), 나폴리 등 여러 팀과의
연결이 있었으나 현재 무직으로 있기에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선수로서도 감독으로서도 많은 업적을 세운
지네딘 지단, 독일 축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로슬라프 클로제, 로타어 마테우스
그리고 프랑크 푸르트 유로파 우승을 이끈 올리버 글라스너
또한 독일 국가 대표팀 감독직을 맡는 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이번 유로 2024가 독일에서 열리는 만큼
독일은 좋은 감독을 선임하여
우승에 도전하고 다시 예전에 명성을 되찾아
강력한 독일 축구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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