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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리뷰] 새로운 캡틴의 승리, 토트넘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라운드

soccer

by sarrier 2023. 8. 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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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장 손흥민
[출처] 토트넘 official 사이트

토트넘이 20일(한국시간) 2023-24 EPL 2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2-0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1. 경기 내용

 

지난 1라운드에서는 토트넘은 브랜트포드와 2-2 무승부를 거뒀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햄튼에게 1-0 승리를 거뒀으나

이번 2라운드의 경기 양상은 많이 달랐습니다.

 

전반전 초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젊고 빠른 가르나초, 안토니, 래시포드를 공격진에 두어

토트넘의 뒷공간을 두드리며 몰아붙였습니다.

허나 좋은 골찬스에도 불구하고 수비와 토트넘 골키퍼 비카리오에게 번번이 막혔습니다.

 

골찬스를 못 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전 초반에 결국 토트넘 파페사르에게 실점을 하였고

그 이후로 느슨한 압박과 계속되는 골찬스 미스로 한골 더 실점하면서 경기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의 수훈 선수를 뽑으라면 파페 사르, 손흥민, 제임스 메디슨을 뽑을 수 있겠습니다.

 

 

EPL 2라운드 파페 사르
[출처] 토트넘 official 사이트

2. Review talk

먼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파페 사르는 지난 1라운드에서는 후보로 출전했으나 이번에는 선발로 출전하면서

왜 선발로 기용되었는지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클루셉스키의 뒷공간을 잘 커버해 주었고 페드로 포로의 공격적인 성향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또한 상대방 골문으로 공격적인 슈팅시도를 5번이나 가져가면서 팀의 승리의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새로운 캡틴 손흥민 선수는 이번 포스테코글루체제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찾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많은 전문가나 팬들은 손흥민 선수를 중앙 공격수의 위치로 기용되어야 한다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 선수는 측면 공격수로 나오면서 많은 기회를 창출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개의 키패스와 1개의 결정적 기회 창출을 하면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

제임스 메디슨과의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임스 메디슨 선수는 전반적인 경기운영에 있어서 템포 조절과 빌드업 과정에서 수비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저번 시즌에서는 불안했던 토트넘의 빌드업을 많이 보완해주면서 안정적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면서

토트넘은 이번 2라운드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들이 계속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기량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는 이브 비수마와 부진을 탈출하는 히샬리송이라면

계속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반대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앞쪽 공격수들의 결정력 상승과 새로운 영입생인 메이슨 마운트의 적응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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