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EPL 7라운드 리버풀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골이 온사이드였으나 오프사이드로
오심이 발생한 것에 대한 그 과정에서
주심과 VAR실, 리플레이 관계자의 내용이 밝혀졌습니다.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가 퇴장을 당한 후
리버풀의 공격 상황에서 살라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디아스의
위치가 온사이드였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골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리버풀은 이것은 명백한 오심이고
어떻게 이러한 오심이 일어났는지
주심과 VAR실에서 오갔던 대화 원본 내용을
밝혀달라는 요구했습니다.
그 내용은 먼저
주심은 VAR실에 이 상황을 봐달라고 요청했습니다.
VAR실은 이 상황을 보고 온사이드라고 생각해
VAR: Check complete, check complete. That's fine, perfect
(확인 완료, 확인 완료. 이것은 완벽해)
라고 얘기하였고 VAR은 루이스 디아스가 온사이드라는
의도로 주심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경기장에 있던 후퍼 주심은 이를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받아들여
경기를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후 뭔가 잘못된 것을 인지한 리플레이 관계자가
리플레이 관계자: Wait, wait, wait, wait. The on-field decision was offside.
(잠깐, 온필드 판정이 오프사이드로 되었어.)
Are you happy with this?
(이것에 대해 만족해?)
라고 얘기하였고 VAR실은 경기가 진행된 후
잘못된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PGMOL(심판기구) Hubs 관리자인 올리에게
경기를 멈추라고 메시지가 왔으나
VAR실은 이미 시작한 경기를 멈출 수 없다고 하였고
VAR: I can't do anything. I can't do anything.
(난 아무것도 할수 없어.)
그대로 경기가 진행되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골이 한 명이 부족했던 리버풀에게는 정말 귀중한 골이어서
이 골이 인정 되었다면 경기의 판도가 달라졌을 것이고
경기의 결과 또한 달라졌을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과 팬들이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미국 ESPN은 '이번 사건은 PL 역사상 가장 큰 실수이다.
옳지만 옳지 않은 판정을 동시에 내릴 수 있느냐.' 라며 비난했습니다.
리버풀은 이번 사건의 성명문까지 작성하였고
성명문의 내용은 충분히 옳지 않은 판정을
바로 잡을 시간이 있었으나
그러하지 않아 굉장히 실망스럽다는 의견을 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PGMOL(심판기구)은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이유는
VAR 심판과 VAR 부심은 경기 규칙 내의
VAR 프로토콜에 따라 재중단이 허용되지 않기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을 하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고
이 경기의 VAR심판과 VAR부심은 8라운드 경기에서
배제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처럼 이런 오심이 있었지만 경기의 결과는
다시 바꿀 수 없기에 잡음이 많은
잉글랜드 심판들은 바로 잡도록 굉장히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사람의 실수로 이렇게 오류가 발생한다면
월드컵에서 보인 공 내부에 센서를 탑재하여
오프사이드를 잡아내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과 같은
기술을 적용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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