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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리뷰]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 폭발한 손흥민, 토트넘 VS 아스날 6라운드

soccer

by sarrier 2023. 9. 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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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
[출처] 토트넘 official 사이트

지난 24일(한국시간) 북런던 더비에서 손흥민 선수의 멀티골로

아스날과 토트넘은 2-2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1. 경기 내용

 

이번 경기에 아스날은 왼쪽 공격수인 마르티넬리와 트로사르가 부상으로 빠지며

제주스를 왼쪽 공격수를 두고 가운데 은케티아를 두며

선발 라인업을 꾸리고 나왔습니다.

 

아스날은 전반 2선 공격형 미드필더인 외데고르를 전방압박을 실행할 때

높은위치에 두면서 강한 압박으로

토트넘의 빌드업을 괴롭혔습니다.

 

빌드업을 풀기위해

토트넘 미드필더 선수가 내려올 때에도

아스날의 파비우 비에이라가 그 선수를 마킹하면서

전방 압박에 대해 아스날이 체계적으로 준비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또한 공격 상황에서도 사카의 컨디션이 매우 좋아

수비를 하는 우도기가 경고를 이른 시간 받고

막는데 애를 쓰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하여 수비 상황에서 우도기와 존슨이 순간적으로

사카를 놓치게 되면서 사카의 슛이

로메로를 맞고 들어가

전반 26분 로메로의 자책골로

아스날이 1-0 리드를 잡게 되었습니다.

 

전반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해나가는

아스날을 상대로 몇 번 되지 않는 공격기회에서

존슨의 슛이 맞고 나온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다시 연결해

 

드리블이 길어 공이 나갈 뻔 했지만

메디슨이 안쪽에 있는 손흥민 선수에게 주며

정말 어려운 슛을 성공 시키며

전반 41분 1-1을 동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후반에 들어가면서 시작하자마자

아스날의 코너킥 상황에서 벤 화이트의 슛이

로메로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주게 되었고

그대로 성공 시키면서 이른 시간 다시

2-1로 아스날이 앞서나갔습니다.

 

그러나 바로 전반 라이스의 허리부상으로 대신 투입된

조르지뉴가 빌드업 과정에서 공을 끌다가 잃어버려

그대로 역습을 맞아 손흥민 선수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면서 2-2 동점이 다시 되었습니다.

 

그 이후 두 팀 모두 상황을 바꾸기 위해

교체 투입을 이어갔으나 별다르게 변화된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조금은 지친 아스날의 전방압박도 느슨해지고

토트넘은 골을 기록하긴 했으나 아직은

더 결정력이 올라오지 않은 히샬리송의 답답한 모습 등으로

경기는 2-2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 Review talk

 

이번 경기를 보면서

확실히 아스날은 강팀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방 압박을 보게 되면 그 강도가 굉장히 높고

세밀하여 쉽게 빌드업을 가져가기 힘들게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우측 공격에 사카와 외데고르의 호흡

그리고 벤 화이트의 오버래핑이

이루어지면서 우측에서 좋은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스날도 현재 마르티넬리와 트로사르의 부상과

파티, 그리고 이번에 심하지는 않을 수 있으나

라이스의 부상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꽤 있는 편입니다.

 

특히 라이스가 빠졌을 때는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는

파티 또한 부상이고 조르지뉴는 이번 안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아스날은 이 점을 보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이번에도 단연 손흥민 선수의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이번 멀티골은 아스날 원정에서 토트넘 선수가

30년 동안 멀티골을 터트린 적이 없는 데

그 주인공이 되었고

손흥민선수가 토트넘 옷을 입고 150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또한 개인 유럽 통산 199골을 넣었으며

200골까지는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와 메디슨 선수의 호흡이

계속해서 좋아보이며 새로운 영입생 브레넌 존슨도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교체 투입으로 들어가는 히샬리송 선수와

같이 좋은 모습을 보였던 페리시치 선수가 장기 부상을 입게 되며

기량을 끌어올리던 히샬리송 선수와 토트넘에게는

안 좋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번 북런던더비가 무승부로 그치면서

홈이었던 아스날은 아쉬운 상황이 되었고

거의 모든 북런던 더비가 홈팀입장에서 유리했고

승리도 많았는데 원정으로 간 토트넘 입장에서는

무승부가 좋은 성과로 보여집니다.

 

무승부로 끝나면서 아직 두 팀 모두 패배가 없고

다음 라운드에서 아스날은 조금 쉽다고 판단 되는 본머스를

만나고 토트넘은 마찬가지로 패배가 없는 리버풀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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