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한국시간)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리드를 지킨 맨체스터 시티가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2-0 승리를 가져오면서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패배와 무승부도 없이 승리만을 하고 있는
맨시티는 전반전 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맨시티는 후방에 아칸지, 디아스, 그바르디올을 두고
그 위에 로드리를 남겨두고
거의 모든 선수들을 공격에 배치하면서 전반전을 이끌어 갔습니다.
그러면서 포든, 알바레스, 마테우스 누녜스가
후방을 도와주면서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맨시티는 차원이 다른 전술을 가져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결과 로드리가 우측 오버래핑 하는 워커에게
전환패스를 하고 뒤쪽에서 침투하는 포든의 골로
전반 7분만에 1-0의 스코어가 만들어졌고
전반 14분 또 한 번 우측을 노리면서 상대적으로
우측으로 쏠린 노팅엄 포레스트 수비수들이
홀란드를 완전히 놓치면서
골을 내주게 되어
2-0으로 경기를 압도적으로 가져갔습니다.
홀란드는 이 골로
리그 경기 4연속 골을 만들어냈고
6경기 8골로 리그 득점 단독 1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시작 후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로드리가 노팅엄의 깁스 화이트와 언쟁을
벌이던 도중 목을 가격하면서
다이렉트 퇴장을 받아 10명으로 남은 후반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리하여 노팅엄은 2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골이 필요했기에
공격수인 오리기, 우드, 엘랑가, 오도이를
투입했으나 공격적인 짜임새가 부족하고
10명을 뚫어내기에도 역부족이었습니다.
오히려 몇 번 맨시티의 공격이 나왔었고
경기는 그대로
2-0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면서
맨시티는 지금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존 스톤스가 없지만
리그 개막 후 6경기 모두 이기면서
저번 시즌 트레블을 한 디펜딩 챔피언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로드리의 이탈은 엄청 큰 마이너스라고 생각됩니다.
로드리가 있기에 공격진에 더 힘을 실을 수 있었고
전술 상 수비가 부족해 역습을 맞을 수 있는 상황 또한
로드리가 있으므로서 실점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는데
이 퇴장으로 3경기동안 나오지 못하고
그 일정 중엔 저번 시즌 준우승 팀인
아스날과의 경기도 있기에
맨시티로써는 큰 위기이지 않을까싶습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이번 경기에서 결정력이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셰필드, 첼시와 같은 팀에게 승리를 했으나
더욱 강력한 팀에게 비기거나 승리하긴 위해서
더 좋은 결정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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