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한국시간) 후반 막판 2골을 넣으며 끝까지 경기를 놓지 않았던
맨유는 고군분투했으나 결국 뒤집지 못하고
바이에른 뮌헨이 맨유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방 압박으로
약 20분 정도까지 이 방식이 통하여
바이에른 뮌헨은 패스가 약간 길어지거나 끊기는 상황이
번번이 발생했습니다.
전반 28분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상황에서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리로이 자네가
해리케인의 원투패스를 받고
슛을 때렸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오나나 선수의
약간의 실책성 상황이 발생하며
그대로 골로 연결되어 1-0 리드를 잡아갔습니다.
그 이후로 안정을 찾은 뮌헨은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가며
무시알라의 2선에서의 돌파 후 패스로
그나브리 선수의 골이 나오면서
4분 만에 골을 넣어 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2골 차로 뒤지고 있던 맨유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전방압박에 더욱 힘을 실었고
촘촘했던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를
뚫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일룬 선수가
데뷔골이자 만회골을 넣어
2-1 추격의 신호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의 코너킥 상황에서
우파메카노 선수의 헤딩이 에릭센 선수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내주게 되어
해리 케인 선수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바이에른 뮌헨은 다시
3-1을 만들며 2점 차의 격차로 다시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전방압박으로 힘이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0분 이후로 공격과 수비 사이에 공간이
계속해서 발생하며 따라가긴 버거웠으나
카세미루 선수의 집념의 골로 후반 88, 후반 90분 추가시간에
따라가는 듯 보였으나
카세미루 선수의 2번째 골 전
마티스 텔의 골이 나와
경기는 4-3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보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서
최근 3경기 계속해서 3점 이상의 실점을 하며
수비 쪽 부상이 많은 문제가 다시 한번 보여졌습니다.
그래도 이번 뮌헨 전에서 호일룬 선수의 데뷔골과
뮌헨 상대로 3골을 넣었다는 것에 만족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1에서
4경기 동안 패배없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고
저번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 퇴장을 당한
투헬 감독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는 것에 굉장한
만족을 느꼈습니다.
허나 경기 막판 카세미루에게 2골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는데
투헬 감독 역시
경기가 끝난 후 후반 막판 내준 2골에 대한 것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했고
이 날 김민재 선수는 상대 선수에게 드리블 허용을 하지 않았고
걷어내기 6회, 리커버리 7회,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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