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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리뷰] 신입생의 귀중한 첫 골, 아스날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라운드

soccer

by sarrier 2023. 9. 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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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골을 넣은 데클란 라이스
[출처] 아스날 official 사이트

지난 4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데클란 라이스의 극적인 첫 골과 제주스의 쐐기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3-1 승리를 거뒀습니다.

 

1. 경기 내용

 

전반전을 크게 봤을 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점유율이 높았으나

슈팅 숫자나 공격 기회 등의 공격적인 모습은 아스날의 우위였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한 방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래시포드는

역습 상황에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반 27분 선제골을 만들었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고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 아스날은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빠른 위기가 찾아왔으나

바로 외데고르의 전반 28분 동점골을 만들면서

힘들게 갈 만한 상황을 다행히 원점으로 되돌려놓았습니다.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입장에선

선제골로 일방적인 공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아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후반전도 역시나 아스날 쪽에 기회가 많았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르티네스의 부상으로 매과이어가 들어오면서

기존에 유지하던 빌드업이 깨지면서 많은 주도권을 아스날에게

주었고 진첸코의 날카로운 패스들로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었습니다.

 

허나 아스날의 양쪽 공격수인 마르티넬리와 사카가

완비사카와 달로의 좋은 수비로 번번이 막히면서

골로 연결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후반 87분 교체 투입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가르나초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골로 연결시킨 듯 보였으나

간발의 차로 오프사이드의 걸리면서 골이 취소되었고

 

후반 96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데클란 라이스의

이적 후 첫 골이 팀의 승리를 이끄는 귀중한 골이 되었고

 

2-1이 된 상황에서 무리한 공격을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역습으로 제주스에게 한 골을 더 먹히면서

3-1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2. Review talk

 

이번 MOM은 당연 데클란 라이스 입니다.

데클란 라이스는 상대방 진영에서 44개 패스와

파이널 서드 진영에서 27개 패스로 이번경기 1위였습니다.

또한 파이널 서드 침투 13번으로 역시 1위였고

12.01km를 뛰면서 활동량 또한 1위 였습니다.

거기에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첫 골까지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진첸코 입니다.

진첸코는 저번 경기부터 부상에서 복귀해

빌드업과 좋은 패스 길로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된 선수였습니다.

 

또한 패배하긴 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양쪽 풀백인 완비사카와 달로는

좋은 수비와 태클로

아스날 공격에 애를 많이 먹게 했습니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영입생 호일룬도

교체 투입 후 상대방 수비를 등지면서

공 소유권을 챙기고 유지하는 모습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번 짜릿한 승리를 거둔 아스날은

라이스의 골로 더불어 다시 좋은 분위기로 돌아서는 느낌이었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상황이 많이 안 좋은 느낌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란, 루크 쇼의 부상과

이번 경기에서 마르티네스의 부상으로 센터백의 부상이 많고

텐 하흐의 판단으로 이번 경기 아예 명단이 제외된

산초는 기량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였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안토니의 여자친구 폭행 사건으로 인해

더 안 좋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A매치 기간 동안 복귀할 선수가 몇몇 있을 수 있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우측 공격과 센터백의 공백은 너무나 클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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