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기 리뷰] 반다이크의 공백을 메꾼 완벽한 승리, 리버풀 VS 아스톤 빌라 4라운드

soccer

by sarrier 2023. 9. 5. 12:29

본문

완벽한 선제골을 만든 소보슬러이
[출처] 리버풀 official 사이트

지난 3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좋은 경기 운영으로 아스톤 빌라에게

3-0 승리를 거뒀습니다.

 

1. 경기 내용

 

전반전 시작 얼마 되지 않아 아놀드가 올린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뒤로 흘러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반 3분 소보슬러이는 주발이 아닌 왼발로 공을 깎아 차면서

그대로 골을 완성시켰습니다.

 

이른 실점으로 아스톤빌라도 계속해서 공격에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계속 뒷공간을 노렸던 리버풀은

누녜스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으나 매티 캐시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전반 22분 2-0 리드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리버풀은 고메즈의 실수와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아스톤빌라는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그대로 전반전은 마무리되었습니다.

 

후반전에는 초반 아스톤빌라의 프리킥 상황에서 좋은 헤더로 골을 만들 수 있었지만

알리송의 슈퍼 세이브로 막히고 말았습니다.

 

그 이후 리버풀의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후반 55분 살라의 득점으로

3-0을 만들면서 완전히 안정을 찾은 리버풀은 어떠한 위기 없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2. Review talk

 

사실 이번 경기는 저번 라운드의 반다이크의 퇴장으로

수비의 주축이 빠진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불안한 마팁과 고메즈의 조합으로 선발 출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고메즈는 한 번의 실수를 제외하고 경기의 모든 부분에서

크게 반다이크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하였고

부상이 잦은 고메즈의 모습과는 달리

공중볼 경합과 강한 태클 등의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아놀드는 우측 풀백으로 나왔으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거나

그보다 더 낮은 자리인 센터백 사이에 위치하면서

리버풀 빌드업에 중심이 되었고

아스톤빌라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가 높은 정확도와

아놀드의 장점인 킥 퀄리티가 높다는 점을

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보슬러이는 우측에서 좋은 활동량을 보여주면서

공격이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살라-소보슬러이-아놀드 조합이 상당히 괜찮게 보였습니다.

 

반면 저번시즌 제라드 감독이 경질되고

새로 에메리 감독이 부임하면서 7위로 마감한 아스톤빌라는

이번시즌 번리와 에버튼 중위권 및 하위권 팀에게는

높은 공격력으로 승리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강팀인 뉴캐슬과 리버풀 같은 팀에게는

무기력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A매치 기간을 통해 이점을 보완한다면

저번 시즌과 같이 좋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